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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이 세상을 독불장군(獨不將軍)으로 사시렵니까?

조태형 2013. 6. 1. 06:14


[경영][관리]이 세상을 독불장군(獨不將軍)으로 사시렵니까?

 

독불장군(獨不將軍)이란 NAVER지식백과에 의하면 

무슨 일이든 자기 생각대로 혼자서 처리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본래 뜻은 따돌림을 받는 외로운 사람인데, 그 뜻이 변해서 엄청 강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또한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 즉 남과 협조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 세상을 독불장군(獨不將軍)으로 사시렵니까? 

다음의 이야기를 읽어 보시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          ♣          ♣         ♣          ♣

 

오리온(Orion)은 키오스섬의 왕 오이노피온의 딸 메로페를 흠모하였으나  

오이노피온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메로페를 납치하여 겁탈했다.  

화가 난 오이노피온은 술의 신 디오니소스에게 부탁하여 오리온을 술에 취하게 한 다음  

불에 달군 칼로 오리온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되게 한 뒤 바닷가에 내다 버렸다. 

 


 

장님이 된 오리온은 동쪽으로 가서 떠오르는 태양빛을 눈에 쏘이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탁을 받고 길을 찾던 중  

헤파이스토스가 두드리는 망치 소리를 따라 대장간까지 찾아갔다.  

오리온의 처지를 불쌍히 여긴 헤파이스토스는 케달리온(Cedalion)에게 길을 안내해 주도록 지시했다.  

난쟁이였던 케달리온은 오리온의 어깨에 올라타고 헬리오스의 궁전으로 가는 길을 안내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뉴턴은 그의 나이 46세인 1687년에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의  

세 가지 법칙을 명확히 공식화하여 과학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책으로 받아들여지는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완성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발견과 저술을 할 수 있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뉴턴은 이렇게 답했다고 전해집니다.
"만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멀리 내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거인들의 어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거인들 중 최대의 거인은 데카르트, 케플러, 갈릴레이였습니다.  

뉴턴은 데카르트에게 해석기하학을 배웠고,  

케플러에게 행성의 운동에 관한 세 가지 기본 법칙 

(타원궤도의 법칙, 면적 속도 일정의 법칙, 조화의 법칙)을 배웠으며,  

갈릴레이에게 관성의 법칙을 배웠습니다. 


과연 이 거인들이 없었다면 뉴턴이 그러한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은 결국 다른 사람들의 기반 위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이룬 성과에 너무 자만하지 말고,  

내가 이룬 것을 사회에 되돌리려 노력하는 것이 참된 인간의 자세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고요. 

 


 

이 세상을 독불장군(獨不將軍)으로 살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이룬것에 감사하고 상생(相生)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합시다 

 

☞ 출처: 류종윤(jyr\ryu@komi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