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개소리 열전 - 부업,투잡,알바

조태형 2009. 11. 2. 09:18
          
              개소리 열전 ?

공동묘지에 누워있는 자도 할 말이 있다는데
나도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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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나는 미국을 무조건 싫어하고
미군은 식민지 군대가 맞지만
내자식이 카투사 입대한 거랑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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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내가 자식을 연간 학비가 4600 만원인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에 유학 보낸 것은
길게 볼 때 모두 내가 지향하는 평준화 교육의
연장선일 뿐이다
내 생각과 배치되는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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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나는 평준화를 주장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내 자식들이 외국에서 교육받고
외국에서 거주하는게 어쨌다는 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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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내가 교육부장관 시절 딸내미 고액과외한 걸
난 업무에 바빠서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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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미국에 뿌리박은 아들들을 차마 아버지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었다
지금도 보고싶다.
(미국 국적으로 한국에서 멀쩡히 회사다니는
아들 보고 싶단다..)

군대 안간 놈들 다 한나라당 지지자다.
우리 삼부자는 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그리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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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미국을 알아야 미국을 이길 수 있다.. 라고
첨엔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괜찮더라.
니들도 살아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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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내 소신은 특목고/외고 확 줄이는건데
나 같은 사람이 자꾸 나와야 세상이 바뀐다.

그러나 내 딸도 특목고 외고에 보낸것은
딸아이의 재능이며 엘리트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야 우둔한 민생들을
깨우쳐주는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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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신기남

친일파 후손은 다 한나라당 지지자다.
한나라당 지지자는 다 친일파 후손이다.
아주 아주 간혹 예외는 있다. 그게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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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장에게 커피 타주는것 성희롱, 성차별이다.
목을 매든 말든 그건 지가 판 무덤이다.

근데 우리편에서 일어난 성폭행은
대의를 위해 덮어두어야 한다.

우리편에 생긴 어떤 불상사도 대의를 위해선
일단 유보하고 덮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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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노조, 민노총

내가 나사돌려 고액연봉 받는건 내 복이다.
회사가 힘들어도 내 밥그릇 줄일 생각 없다.

내 연봉 건드리지 말고 임시직들
정직원 채용하라. 그게 복지고 그게 배부른 회사가
할 일이다.우리끼리 한 성폭행 범죄는
우리끼리 처리할테니 간섭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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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진보 연예인, 감독, 방송사들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한다.
서민들 고통은 나의 고통이다.
럭셔리하게 사는 놈들 다 재수 없다.

하지만 내가 비싼 외제 차 모는 거, 억대 연봉,
수억 개런티 받는 거,

군대 안가는 거, 회사돈으로 사우나 다니는 거
이런것은 다 내능력이며 내가 잘난 탓이다.
부러우면 니들도 노력하지 그랬니...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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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초딩들 일기쓰는 숙제는 인권 침해다.
하지만 북한주민들 독재에 굶어 죽어가는 건
대의를 위해 덮어두어야 한다.

남들 다 욕해도 인권보다 더 중요한 걸
지키는게 우리의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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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난 진보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강남에서 학원한다. 하다보니 돈도 벌리더라
그래서 강남에 아파트도 사고
애들도 학원 열심히 보내서 특목고 준비시킨다.

난 강남살지만 사기꾼 강남 주민들하곤
다른 종류의 인간이다.

강남 엄마들 만나서 맘에도 없는 말 해 가며
아부해 가며 살자니 스트레스 많이 쌓인다.

그래서 아고라 가서 절라 떠들면서 스트레스 푼다.
가끔 촛불시위하면 대학시절
생각하며 경찰들 때리고 차에 돌도 던져 주며
흐믓한 추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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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내가 로스쿨을 만든건 사회 각 계층의
법조계 진출이 더 활발해져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다.
절대 계층의 서열화를
고착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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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교육을 엄청나게 까던 내가
사교육 광고를 찍은 건,
그 학원의 교육관이 나의 교육관과
같았기 때문이다.

절대 돈 때문에 찍은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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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테러리스트

내가 화염병을 던진 건
모두 내가 먹고 살기 힘들어서다.
시민 몇 명이 다치든 경찰이 죽든 말든
내가 먹고 살기 힘든데 그런게 뭔 상관이냐

오로지 생존권의
발로였을 뿐이다.
절대 돈 몇 푼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