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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억만장자 오나시스(1906~1975)의 후회

조태형 2012. 9. 22. 07:47

[세상사는 이야기]억만장자 오나시스(1906~1975)의 후회


 

 

억만장자 오나시스(1906~1975)의 후회


이 세상에 돈이 문제입니까?

어떤것이 생애의 행복일까요?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의 행로를 살펴 보세요.

억만장자 오나시스는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1923~1977)


그러나 8년이 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라고 권태가 생겨서 이혼하고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과 다시 결혼했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
 "내가 실수를 했다."고 하며
 고민하다가

'파혼할 길이 없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여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못살고 죽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69세입니다)


잭크린(1929~1994)




끝까지 이혼에 합의 않던 재클린은
엄청난 오나시스의 유산을 거의 차지 했지요.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하며 오나시스는 죽습니다.

천사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뿐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명성은 높았을지 몰라도
한 남자를 행복하게하는 데에는 크게 미흡했습니다.



결혼을 표지로 다루웠든 타임표지


우리는 오나시스의 체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저 가정 살림 잘하고
따뜻이 가족 돌볼 줄 아는
알뜰, 살뜰한 주부가 최고가 아닐른지요?

 

-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