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누나

[영화][멜로]영화평 - 누나

 

 

 

 

줄거리

 

어린 시절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빠진 자신을 구하다 죽은 동생을 잊지 못하는 윤희.  

그 죄책감 때문에 장마 기간에는 외출을 하지 못해 늘 일자리를 잃고 만다.  

 어느 날 윤희는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두었던 지갑을 동네 불량학생 진호에게 빼앗기고,

두 사람은 윤희가 급식 도우미로 일하게 된 학교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친다. 

 다른 삶을 살았지만 각자 내면에 가지고 있는 상처가 닮았음을 알게 되는 윤희와 진호.  

윤희는 위험에 빠진 진호를 구하기 위해 여태껏 자신을 짓눌렀던 트라우마를 깨고 

 세상을 향해 다시 발을 내딛는다. 

 

 

배우/제작진

 

 

 

영화평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동생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우울한 생활을 하는 여주인공 윤희  

게다가 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윤희에게 매질을 하는 정신이상의 아버지,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사는 남주인공 진호는 어머니의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주인공들의 이러한 배경 때문에 영화는 시종일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입니다.

 

 

 

따라서 영화를 보는 나도 절망과 비애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두 사람이 세상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 딛는것으로 끝을 맺어

어둡던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그런대로 스토리전개가 의미있게 진행되어 지루한 줄 모르고 감상하였습니다.

아직 안 보셨으면 시간 날 때 한번 보시리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