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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영화 - 극장전

조태형 2013. 3. 24. 09:01


[영화평]영화 - 극장전



줄거리
2005년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시리즈 | 첫사랑을 만난다 - 여배우를 만난다

극장傳 _ '영화 이야기'. 내 이름은 전상원이다. 
수능 시험을 마치고, 형에게 두둑한 용돈을 받아 종로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우연히 어느 안경점 앞에서 중학교 때 첫사랑 영실을 만났다.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19살의 끝, 우리는 어떻게 될까?

  극장前 _ '관객 이야기'. 내 이름은 김동수이다. 
오늘 종로의 한 극장에서 선배 형이 감독한 영화 한 편을 봤다. 
영화 속 주인공 이야기가 예전 내 모습 같았다. 
극장 앞, 거짓말처럼 영화 속 여주인공을 마주쳤다. 
여배우의 이름은 최영실이다. 그녀 역시 영화를 본 것 같다.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영실을 뒤로 하고, 말보로 담배를 한 갑 샀다. 
동창회 부회장 녀석이 저녁 때 선배감독을 위한 후원모임에 나오라고 전화를 한다. 
사실 선배는 지금 입원 중이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작정 종로 길을 걷는다. 
영화 속에 등장한 곳들을 돌아보고 싶어졌다.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여배우 영실이 스쳐 지나간다. 
그녀 역시 영화순례 중인가?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네보니 의외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오늘, 그녀가 나의 운명 같다...



재우/제작진



영화평

LG IPTV에 이 영화가 TOP20에 포함되어 있어서 기대를 하고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의 문화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별로 재미가 없었다.
출연진은 그래도 이름이 상당히 알려진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도 말이다.

극장傳 과 극장前의 연결이 잘 이해가 안되어 한참 애를 먹었다. 



그래도 영화속의 성행위 장면이 너무나 노골적이어서 눈요기는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스토리의 내용은 별로 감동을 주지 못했다. 식상한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