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는 사랑의 안타까움
중국 당나라 현종 때 재상을 지낸 장구령(張九齡)의 시입니다. 소주(韶주) 곡강(曲江) 출신이라 사람들이 그를 흔히 '장곡강(張曲江)'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의 주체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 시름에 잠겨 있는 어느 여인입니다.
사랑하는 임을 위해 베를 짜던 여인은 임이 스스로 떠난 이후 더 이상 베를 짜지 않습니다.
돌아올 기약이라도 있다면 임이 떠난 후에도 베를 짜겠지만, 스스로 떠난 사랑을 이제 다시는 되돌리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임을 생각하는 마음이 보름달 같습니다. 그러나 밤마다 줄어드는 저 달처럼 여인의 마음도 점점 사랑에서 멀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보름달과 여인의 사랑하는 마음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놓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몸이 떨어지면 멀어집니다. 그 속절엾는 사랑의 안타까움이 너무도 애틋하게 다가오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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