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게 물어보니 / 차영섭
나는 새를 참 부러워하거든요
그래서 물새나 산새를 보면 기분이 좋아서
표정이며 노는 모습을 유심히 본답니다
아무리 보아도 새들이 마냥 울 까닭이 없어요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하는 하늘을 날지 않나
가고 싶은 곳을 누가 막는 장벽이 있나
최대의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새 소리를 운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새에게 물어 봤어요
그랬더니 왈, 절대 그럴 리 없다는 거예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자기네끼리만 주고 받는
고저장단 신호가 있다는 거랍니다
비밀이라서 알려줄 순 없지만
사랑하고 싶을 때나
동료를 부르고 싶을 때
위험 신호를 알릴 때나
슬플 때 내는 소리가 다 다르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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