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차오를 때는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자
텅 비어있는 것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니
소란스러웠던 마음이 어느새 고요해지나니,
마음이 편치 않을 때는 넓은 바다를 바라보자
파도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모래밭을 씻어내니
채었던 속이 내려가듯 시원한 기분을 느낄 터이니,
삶이 힘들 때에는 높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자
한 고비 다시 한 고비 땀 흘려 산마루 넘을 때마다
산이 말해 줄 테니, 인생이 무엇인지를 무엇인지를,
새는 딱 털옷 한 벌, 집 있느냐 쌓아놓은 양식 있느냐
물고기는 딱 갑옷 한 벌, 집 있냐 곳간에 양식 있냐
소유를 부러워 말고, 존재를 사랑하며 좋아하며 한 삶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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