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서적·시

어디로 가는걸까 - 부업,투잡,알바

조태형 2009. 11. 16. 16:28

경북 문경 대승사에서 불이문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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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가는걸까  
       시인/ 松岩: 김은재
    세월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어디인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어제도 오늘도 이맘때
    저 태양은 그 자리에 있고
    열 두달 달력은 365일 인데
    어느날 나는 달력을 한장 넘기고
    세월이 빠르다고 호들갑이다 
    오늘이 가면은 내일이 또 오고
    꽃은 피고 지고 또 피는데
    우리들은 과거라는 추억을 되 돌릴수 없어
    자꾸만 날마다 앞으로 걷는다
    바쁘게 천천히 어디론가 가고 있다
    아마도 우리들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향해
    미지의 세계로 가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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