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상조회, 상조회사, 재향군인회상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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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사람이 사는데 가장 귀한 것은 성실입니다. 다음은 다산 정약용이 강진의 유배지에서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나는 넓은 토지를 너희에게 남겨 주지는 못하지만 삶을 넉넉하게 하고 가난을 구제할 수 있는 몇 마디 교훈을 남기고자 한다. 첫째는 부지런하라는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아침에 할 수 있는일을 저녁때까지 미루지 말며 갠 날에 할 일을 비오는 날까지 미루지 말라. 두 번째는 검소하라는 것이다. 의복은 가리는 것으로 충분하니 사치한 의복을 탐내지 말고 음식은 알맞게 먹는 것이 좋다. 아무리 먹음짓한 음식도 뱃속에 들어가면더러운 물건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입속의 음식을 보고 누구나 더럽게 여기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은 성실성이다. 성실은 곧 믿음이니 누구를 속이는것은 성실하지 못하는 것이다 임금을 속이고 어버이를 속이고 이웃과 친구를 속이고농부가 농부를 속이고 상인이 상인을 속이고 나라가 백성을 속이는 것 모두 죄악이다. 오직 하나 속일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입이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음식일지라도맛있게 여기면서 집어넣으면 입은 그대로 속는다. 설령 입이 보지 않더라도 먹는 순간만 속이면 괜찮아지니 굳이 산해진미를 탐내어 낭비할 필요가 없잖은가. 부지런하고 검소하면 가난을 면할 수 있으니 꼭 명심하라." 나는 어떤 편지를 나의 자녀에게 쓸 수 있을런지?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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