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경영][통솔]리더의 첫째조건

조태형 2013. 5. 28. 06:08


[경영][통솔]리더의 첫째조건 
 




아래의 이야기는 미국 백화점 업계의 선구자 존 워너메이커의 이야기입니다.

직원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뭐니뭐니해도 이것이 리더의 첫째 조건이 아닌가 합니다. 

본인도 군 장교생활을 30여년간 하면서 수많은 부하들을 지휘통솔한 경험이 있는데
부하들이 상관을 진정으로 따르게 하려면 
상관이 부하를 얼마나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가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 이웃님들!
리더의 첫째조건은 직원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함에 있다는 것을
명심(銘心) 또 명심(銘心)하여 회사를 경영하고 직원통솔을 하시기 바랍니다.

♥         ♥          ♥          ♥         


백화점 사장에게 손님으로부터 투서가 날아들었다. 
내용은 손님인 자신에게 한 점원이 욕을 했다는 것이었다. 
사장은 점원을 그의 방으로 불렀다. 



평사원이 사장실로 불려간다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었다.
"손님한테 이런 투서가 왔는데 사실인가?"
사장의 질문에 점원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손님이 상품을 마구 흩어놓으며 트집을 잡더니 
나중에는 상품을 던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만 욱하고 화가 나서......"

"그랬군. 그런데 자네 어머님 병환은 좀 어떠신가?"
"네? 사장님께서 어떻게 그걸......"
"실례인 줄 알지만 자네에 대해 좀 알아보았네. 
늘 모범적인 자네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를 간병하느라고 지금 무척 피곤한 상태인 것 같은데 
휴가를 받아서 좀 쉬도록 하게. 
그리고 이건 약소하지만 내 성의야.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사 드리게."



퇴직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각오했던 점원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눈물을 닦지도 않고 서 있는 점원에게 사장이 말했다.
"그러나 점원에게는 손님과 싸울 자격이 없다는 걸 잊지 말게."

☞ 출처: 류종윤(jyryu@komi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