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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에 담긴 사랑이야기

조태형 2013. 12. 27. 06:17

 

 

크리스마스 선물에 담긴 사랑이야기

 

   아직 돈의 가치를 배우지 못한 키 작은 소녀가 보석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소녀는 윈도우에 장식된 보석을 한 참동안이나 살피고 당당하게 가게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소녀는 주인 아저씨께 방긋 웃고는 자기가 결정한 목걸이를 가르칩니다. 큰 보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가격이 나가는 보석 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선물할 것인데?’

    '언니에게 줄 반지예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우거든요. 언니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이 목걸이가 꼭 맘이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 돈은 얼마나 가지고 있지?’
    ‘제 저금통을 모두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소녀는 저금통을 턴 돈을 손수건에 정성스럽게 싸왔습니다. 소녀는 돈이 담아있는 손수건을 모두 주인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가엽게도 소녀는 가격에 대하여는 전혀 몰랐습니다. 소녀는 사랑하는 언니를 위하여 자기의 전부를 내 놓은 그것 밖에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가격표를 슬그머니 떼고 그 보석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에 한 젊은 여인이 가게에 들어서는데 손에는 소녀에게 팔았던 목걸이가 들려 있었습니다. “이 목걸이, 이곳에서 판 물건 맞습니까?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팔았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이지요. 이 세상에서 마음이 가장 착한 소녀였지요. “가격이 얼마지요? 주인이 보석 값을 말하자 그 여인은 몹시도 당황 하였습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런 큰돈이 없었을 텐데요?”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 할 수 없는 아주 큰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전부를 냈거든요. “ 가게를 나가는 여인에게서도 두 눈에 감격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보석가게 주인 아저씨의 눈에서도 사랑함의 벅찬 감사의 눈물이 맺혔습니다. 보석보다 소녀와 언니와 가게 주인 아저씨의 아름다운 사랑이 더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세상은 사랑이 있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기쁜성탄 은혜로운 시간이 되시옵소소! 메리 크리스마스! - 좋은글 중에서 - 미소는 밑천이 들지 않읍니다. 그러나 이익은 대단히 큽니다. 미소는주어도 주는 사람을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 받는 사람을 풍족하게 해 줍니다. 미소는 한순간이지만 그 기억은 오래간직 됩니다. 미소없이살아갈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고 , 미소를 가질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소는 가정에 행복을, 장사에는 이익을 가져옵니다.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는 안식을,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해독제를,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는 기뻠을 줍니다.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강요하거나 빌릴수도, 훔칠수도 없습니다. 미소는 아무 대가없이 주는 것이기에 빛을 발합니다. 미소띤 얼굴을 가졌던 사람만큼 미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멋진 성탄의 아침이 밝았네요..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시간들을 동기생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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