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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말하는 매카시는 미국 최고의 애국자로 재평가

조태형 2012. 6. 10. 14:03

이해찬이 말하는 매카시는 미국 최고의 애국자로 재평가


                                               우리 모두가 매카시와 같은 위대한 애국자가 되자!!

 

매카시는 6.25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1950년 2월, 미 국무부에 205명의 공산주의자가 침투했다고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이런 폭로만으로도 미국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국무부 사람들은 “내 옆에도 빨갱이가 있을지 몰라” 하면서 친구들에 대해서까지 속으로 의심을 하고 경계했다.

 

위장한 빨갱이들의 역습이 시작했다. “빨갱이가 어느 부서의 누구인지 실명을 밝혀라” 후에 밝혀졌지만 매카시는 205명의 인권을 고려하여 ‘비공개청문회’에서만 밝히고 일반에게는 함구했다. 이를 놓고 빨갱이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매카시를 향해 “ 근거 없는 폭로자” “마녀 사냥자” “꼴통”등으로 매도했다. 멋모르는 미국인들은 빨갱이들의 공격내용을 그대로 수용하여 매카시를 공격했다. 결국 매카시는 노도와 같이 분출되는 여론에 치어 40여년 동안 악마로 매도당하다 초라한 생을 마감했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됐다. 소련의 기밀문서가 해제됐다. 미국의 기밀문서(특히 NSA의 베노너 프로젝트 기록)를 통해 매카시가 지목했던 상당수의 정치인, 관료인사들이 소련의 간첩이었거나 그들과 내통한 사람들이었거나 빨갱이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매카시가 지목한 여러 사람들(Alger Hiss, Harry Hopkins, Harry Dexter White)이 간첩이었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국무부차관보, 재무부 차관보 , 루스벨트의 전쟁정책 보좌관, CIA 참모장 들이 다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얄타회담에 참가했던 국무부 고위 관료 엘저 히스는 평소 “나는 매키시의 희생자다, 억울하다” 입에 거품을 물었지만 소련문서에는 그가 소련의 간첩으로 등록돼 있었다. 로젠버그 부부는 원자탄 기술을 소련에 넘켰다고 기록돼 있었다. 브레튼우즈 협정을 탄생시킨 재무부 고위 관료 해리 화이트 등 수많은 고위급 관료들이 소련 간첩으로 등록돼 있었다.

 

이런 내용들은 헤인스와 클레르가 2003년에 쓴 책 ‘부인(否認)’은 물론 아서 허먼의 ‘조지프 매카시’(2000년), 테드 모건의 ‘빨갱이’(Reds, 2004년), 앤 쿨터는 자신의 저서 "Treason: Liberal Treachery from the Cold War to the War on Terrorism" 등의 저서들에 낱낱이 기록돼 있다.

 

앤 쿨터는 그의 위 저서에서, 소련의 기밀문서들과 KGB소속 요원들의 증언 등을 통해 매카시의 대다수 주장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후 윌리엄 노먼 그릭과 메드포드 스탠턴 에반스도 비슷한 주장들을 내놓았다.

 

1953~54년의 ‘매카시 비공개청문회’ 자료도 공개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월드지(誌)는 소련과 연계된 미국 내 공산주의자에 대한 매카시 의원의 기소내용이 상당부분 사실이며 매카시의 기소 방법도 선동적이라기보다는 인권보호를 염두에 둔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했다.

 

기사는 공개된 자료가 기존의 평가와는 반대로 매카시 의원이 증인이나 용의자로 지목된 자들의 프라이버시에 대해 많은 주의를 기울였음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공개 청문회에 앞서 가진 비공개 청문회는 대중 앞에 드러낼 적당한 희생양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시민을 보호하는 장치였다고 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헤르만(Herman) 교수는 2000년 발간된 그의 저서 ‘가장 혐오 받는 상원의원 조셉 매카시의 삶과 업적에 대한 재조명(Joseph McCarthy: Re-examining the Life and Work of America’s Most Hated Senator)’에서 매카시 의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런 것들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조지프 매카시 의원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고, 결국 매키시는 미국을 지켜낸 위대한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사례는 월남에서도 있었고, 독일에도 있었다. 월남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 군사령관, 부통령, 대통령 출마 차점자 등 수많은 핵심부서들을 간첩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1989년 동독이 패망하기 직전까지 서독정부에도 간첩들이 우글거렸다. 동독의 정보기관인 슈타지 문서가 노출되면서 '정권의 골키퍼가 간첩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브란트 총리의 서류가방을 들고 다닌 비서가 슈타지의 첩자였다. 슈타지는 섹시한 남자 공작원을 보내 서독 정부내 여비서들을 포섭하여 정보를 빼냈고, 서독내의 친동독 세력을 동원하여 반공정치 지도자들을 매장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이런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한때 서독에서 '동독을 편드는 것이 진보적이란 지적 분위기'가 팽배했었고, 여기에 더해 슈타지에 약점 잡힌 언론인들이 반역적 보도를 해댔기 때문이었다. 
지금의 우리 실정과 꼭 빼닮았다.

 

지금 이해찬은 6월 6일, 그들을 공격하는 여론과 언론과 박근혜 및 이명박을 향해 "매카시적 광풍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해찬이 아직도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있는 것이다.  

 

매카시는 미국을 빨갱이들로부터 구한 애국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살아 있을 때 빨갱이들에 희생당했지만, 지금은 가장 어려운 순간에 미국을 지켜낸 영웅으로 재평가된 것이다. 평화롭게 앞을 향해 달려야 하는 이 땅에 침입한 독사의 자식들, 이 독사들은 수치라는 것을 모르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한국판 매카시'들을 향해 목을 쳐들고 달려든다. 우리 모두가 위대하고 훌륭한 매카시가 되어 머리 쳐들고 위협하는 독사의 머리들을 몽둥이로 패야 할 것이다.


2012.6.7. 

대한민국 대청소 500백만 야전군 의장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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