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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평 - 굿바이 마이 프랜드(The Cure, 1995)

조태형 2013. 1. 23. 06:07

[영화]영화평 - 굿바이 마이 프랜드(The Cure, 1995)




줄거리
왕성한 호기심에 제법 의협심까지 갖춘 에릭(Erik: 브래드 렌프로 분)은, 이혼한 엄마와 살며 불치병에 걸린 옆집 소년 덱스터(Dexter: 조셉 마젤로 분)의 친구다. 덱스터는 어린 아이 때 수혈에 의해 에이즈에 감염됐다. 그리고 그 병은 아직까지 치료약을 발견하지 못했고, 운명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 아직 여리지만, 늙은 할아버지처럼 죽음에 대한 커다란 공포를 갖고 있진 않다.
  처음, 불치병에 걸린 옆집 소년에 대한 호기심으로 담장을 넘은 에릭은, 어느덧 덱스터의 친구가 되어버렸다. 덱스터의 엄마는 자신의 엄마처럼 이혼 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도 않고, 저녁식사 초대를 해주기도 한다. 어느날 말썽쟁이 에릭은 비디오를 통해 뉴올리언즈의 한 의사가 발명했다는 덱스트 병의 치료약을 알게 된다. 이 약을 얻기 위해 뗏목을 타고 모험이 거듭되는 뉴올리언즈행 가출을 감행한 에릭과 덱스터.
  하지만 병약한 덱스터는 점점 몸이 안좋아지고, 결국 에릭과 덱스터는 엄마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병원에 입원한 덱스터와 에릭은 여전히 장난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새로 개발한 게임은 덱스터가 죽은 척 한 뒤 어른들을 놀래키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날 장난처럼 세상을 떠나버리는 덱스터. 혼자 남은 에릭은 진정 그를 보호해주고 돌보아주었던 것은 덱스터였음을 깨닫는다.

배우/제작진


영화평
아 영화는 두 소년의 순수한 우정의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묘사한것 같습니다. 에이즈라는 불치병에 걸린 이웃집 소년 덱스터를 친구로 사귀기로 한 에릭은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우정을 보이는 행동이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불치병에 걸린 이웃집 소년과 친구사귀기를 만류하는 에릭의 어머니의 심정과 자기 아들을 위해 친구로 사귀기를 바라는 덱스터의 어머니의 마음이 대조를 보이는데 자식을 사랑하는 어미의 심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똑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고 있어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