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화제, 시사뉴스

[화제][기부][나눔]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들였으면......

조태형 2013. 3. 19. 08:52



[화제][기부][나눔]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들렸으면..... 

아래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먼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사회에서도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이 종종 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들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          ♥          ♥         ♥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한 노인을 만났다
<레이니>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곧바로 장례식 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와“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 라며 봉투를 건넸다 
유서의 내용을 보고 그는 너무나 놀랐다“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준 
우리 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 주고,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에게……고마웠어요

코카콜라본사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너무 뜻밖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교수는 3가지 점에서 놀랐다

첫째는) 전 세계적인 부자가 그렇게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코카콜라> 회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

셋째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에게 
그렇게 큰돈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레이니교수는 받은 유산을 에모리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제임스 레이니>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가 굴러 들어왔지만, 
그는 그 부(富)에 도취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다.


에모리대학교

오히려 그 부(富)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을 때, 
그에게는 <에모리대학의 총장>이라는 명예가 주어졌다.

♥          ♥          ♥         ♥          

우리나라에서도 감동을 주는 기부사례가 많습니다.
평생동안 시장에서 알뜰살뜰하게 모은 돈을 
전액 대학발전기금으로 내 놓는 할머니도 있고
짜장면 배달을 하여 모은 돈을  굶은 아이들을 위해
죽으면서 전액 기부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기부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더욱 확산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