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안되는것도 되게하는 지혜

[삶의 지혜]안되는것도 되게하는 지혜

안되는 것도 되게 하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創造)하라!

30 여년간을 군장교로 복무하면서 자주 듣던 말입니다.

군(軍)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전역을 한 지금도 이 말들이 생활을 리드하는 키워드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월간 "행복한 동행"에서 옮긴 글입니다.

무엇이든 미리 포기하지 말고 안되는 것도 지혜를 짜 모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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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교회(핀란드 헬싱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는 '바위교회'가 있다. 

오늘날 이 교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코스다.

원래 헬싱키 시에서는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하기 위해 

도시 한가운데 교회를 짓지 못하도록 교회 신축 토지 허가를 법으로 규제했다. 

그런데도 바위교회만은 예외로 세워진 이유가 있다.

교회 재단에서 시의 허가를 받기 위해 고민하던 중 

건축가 두 사람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헬싱키 도시 한가운데 있는 큰 바위를 이용하자는 것이었다. 

이 바위는 너무 거대했기 때문에 시에서 없애지도 못하고 이용할 수도 없어서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었다. 

건축가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았다.

"건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땅 위에 기초를 닦고 기둥을 세워 지붕을 덮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바위 속을 파내고 문을 뚫으면 훌륭한 공간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새로운 토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니 시에서도 허락할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시에 요청했고, 

시에서는 새로운 토지를 허가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처치 곤란한 바위를 교회로 이용하겠다는 청을 거절할 수도 없어서 허락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지혜를 발휘하여 안 되는 것도 되게하여

우리 사회발전에 기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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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류종윤(jyryu@komi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