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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멜로][애정]소설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조태형 2013. 3. 28. 07:36


[도서][멜로][애정]소설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줄거리

남장 유생의 아슬아슬한 성균관 생활이 시작된다!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성균관 입성기『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제2권. 유교와 당쟁,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아기자기한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남장 도령 '대물' 김윤희, 최고의 신랑감 '가랑' 이선준, 미친 말 '걸오' 문재신,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구용하. 반궁의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을 만날 수 있다. 



병약한 남동생 대신에 남장을 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윤희는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까지 나눈다. 게다가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들어가 한방까지 쓰게 된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은 물론, 가문도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윤희는 곱상한 외모와는 다른 강단 있는 성격 덕분에 본의 아니게 각종 사고들을 치게 된다. 그리고 선준은 베스트 프렌드 대물 도령 때문에 자신이 남색일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하는데…. 생생하게 재현한 시대상이 돋보이며, 매력적인 '잘금 4인방'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소설이다.
[네이버 제공]
 

 
저자 소개
정은궐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다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썼다. 유교와 당쟁,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아기자기한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린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시대상과 살아 움직이는 듯 매력적인 조선시대 F4 ‘잘금 4인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09년 여름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후속작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발표하며 ‘잘금 4인방’의 귀환을 알렸다. 더욱 파란만장해진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 준다.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 2005년[해를 품은 달]을 출간했다.
[인터파크 도서 제공]


 
서평

정은궐작가가 지은 소설 '해를 품은 달'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 소설 '성균관 듀생들의 나날'을 읽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 소설도 무쳑 재미있었습니다.  여주인공 김윤희가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 남자 유생들하고 한 방에서 기거하면서 생활을 하는데 언제 여자임이 들통날가 조마조마하면서 읽어 나갔습니다. 결국은 들통이 나고 말았지만 이를 감싸주는 남주인공 가랑 이선준, 걸오 문재신의 행위가 지극정성임이 감명을 주더군요.



남자들 틈바귀에서 김윤희와 이선준의 애달픈 사랑이야기가 심금을 울릴 정도로 짜릿한 감동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애정릐 결실을 맺는 해피앤딩으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스릴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대단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김윤희의 남자행세가 결국은 밝혀지는데  무사히 넘어가는 과정이 소설에서 좀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녀의 유별이 엄격한 조선시대에서는 엄청난 사건이었을 테니까요.
이 소설이 2010년도에는 KBS에서 '성균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로 방영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소설을 아직 안 보신 분은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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