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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인간관계]칭찬에 인색하지 맙시다

조태형 2013. 6. 10. 05:56


[사교][인간관계]칭찬에 인색하지 맙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이란 남의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 또는 그런 말입니다. 

칭찬을 받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데 타인의 기분을 그렇게 좋아지게 하는 이 칭찬을 저 자신부터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 오면서 왜 그렇게 인색하였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 보면  우리의 육체(肉體)가 병들지 않기 위해 

날마다 적당량의 음식물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의 자아(自我)도 외부로부터 적당량의 칭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글은 동부매일대표 박완규씨가 쓴것을 옮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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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느 분을 뵈었더니 저에게 칭찬을 막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맛있게 조리된 음식처럼 듣기에 딱 좋게끔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공치사인 줄 뻔히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칭찬을 들으니 평소에도 좋아 보이는 사람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칭찬을 잘하는 편이지만 그분은 저보다 칭찬에 관해서는 몇 수는 위였습니다. 덕분에 오후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누구라고 다르겠습니까. 칭찬을 받으면 누구나 행복해 지는걸요.

 

제가 사람을 만날 때 늘 조심하는 것이 있습니다. 만난 사람이 어린이건, 노인이건,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사장이건 경비원이건, 남자건 여자건,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 가급적이면 칭찬을 많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칭찬을 자주 해보니, 칭찬은 버릇이고 요령인 것 같습니다. 칭찬을 계속 하다보면 그것이 버릇이 되고, 칭찬을 자주 하다보면 나름의 요령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칭찬은 나이 많은 사람이나 직위가 높은 사람이 아래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그러한 것만은 아닙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나 직위가 높은 사람도 칭찬에는 늘 배가 고픈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일대의 심리학 교수들이 문제를 안고 있는 수천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존감에 대한 굶주림은 음식물에 대한 굶주림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몹시도 불행하게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병들지 않기 위해 날마다 적당량의 음식물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의 자아도 병들지 않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적당량의 칭찬이 늘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자아를 사람의 위(胃)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세 끼의 밥을 제대로 먹고 있는 사람은 배고픔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사흘 정도 굶게 되면 그는 배고픔 때문에 사람까지 달라질 것입니다.

 

그가 아무리 따뜻하고 관대하고 명랑하고 온후하던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사흘을 굶고 나면 옹졸하고 음울하고 거친 사람으로 변해 버린다는 뜻입니다. 자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칭찬이 고프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화를 내고 쉽게 옹졸한 사람이 되기 싶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거친 사람일수록, 남에게 쉽게 상처를 주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은 칭찬이 더 필요한 사람입니다.

 

결국 지금의 거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칭찬이라는 얘기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상사는 부하를, 부하는 상사를, 동료는 동료에게 부지런히 칭찬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칭찬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마시고 누군가에게 늘 칭찬을 먹여 주는 사람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칭찬을 하는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칭찬을 많이 한다고 해서 내 것이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 이웃님들!

지금부터라도 우리 다갘이 칭찬함에 인색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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