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물][애정]영화 - 권태
줄거리
아내와 이혼 후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던 40대 철학교수 마르땅.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절망으로 거리를 헤매이던 그는, 어느날 밤 술집에서 낭패를 당하게 된 노신사의 술값을 대신 내주고 답례로 그림 하나를 받는다. 며칠 뒤, 마르땅은 그림에 적힌 주소를 보고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관리인으로부터 그가 바로 전날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듯 집 안에까지 발을 들여놓는 마르땅은 실내를 가득 채운 수많은 누드화와 한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는 17살의 누드모델, 세실리아! 마르땅은 그녀가 노신사가 그린 누드화의 모델이자 그의 연인이었음을, 그리고 화가가 숨을 거두던 순간 그녀와 정사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남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여자의 정체가 궁금해진 마르땅은 그녀와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만남의 시작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되었지만 세실리아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마르땅. 그는 열정적인 사랑 따위는 어리석은 것으로 여겼던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을 경험한다. 세실리아가 찾아오지 않는 날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매일 외출하는 것을 부모님들이 싫어한다는 그녀의 말에 새로운 그림 선생으로 위장, 부모님에게 인사까지 드린다. 그의 사랑은 연인에게 그녀 또래의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불같은 질투와 집착으로 변하게 된다. 매일 그녀의 전화만 기다리다 몰래 뒤를 밟기도 하고 일거수일투족을 캐물으며 세실리아를 독점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는 마르땅.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선물 공세는 물론, 현금도 주고, 청혼까지 해보지만 세실리아는 두 남자와의 연애를 포기하지 않고 급기야 새 남자친구와의 여행경비까지 부탁하는데...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 그녀 앞에서 그녀만을 독점하고 싶은 마르땅의 욕망은 더욱 강렬해진다.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세실리아가 죽도록 원망스러우면서도 그녀의 그림자라도 붙들고 싶은 남자 마르땅,
어떻게 해도 그는 이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출연/제작진
영화평
40대 중년의 남자가 17세의 처녀와 사랑을 이루려고 하나 결국은 상처만 입고 끝나 버려
씁슬한 결말을 맞는 그렇고 그런 영화였다.
그런데 한국영화가 성행위 장면을 과감하게 노출시켜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한국영화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노골적인 성행위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성기가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요 성행위도 체위를 바꾸어 가며 노출시켜
그야말로 성을 완전 개방한 영화였다.
아무튼 눈요기를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영화였다.
보다 노골적인 장면을 올리고 싶지만 NAVER정책에 위배되지 않을까 우려하여 삼가하였다
이 영화는 프랑스 사회의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호기심 많은 분들은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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