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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1회)

조태형 2007. 12. 7. 22:41

"어떻게 하면 인기 만점인 최고의 블로그로 만들 수 있을까"

 

성공적인 블로거가 되려면 각종 언론과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다양한 관점의 견해들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을 꿰뚫고 자기의 주장을 펼치기 위한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가 거듭되고 시간이 지나도 일관되게 흐르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블로거들마다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과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블로거들마다 자신의 콘텐츠를 창조해 내는 방식도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유념해야 할 몇 가지 핵심적인 기본적인 원칙이 있어서 오늘부터 몇 회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칙1] 쉽게 내용이 파악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여라! (인쇄물과는 다르다)

"겨우 16% 정도만 웹페이지의 내용을 하나하나 다 읽는다"
"그 중에서도 약 60% 정도만이 읽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다!"

사람들은 보통 웹을 서핑하거나 웹문서를 읽을 때, 단어 또는 문장 하나하나를 읽지 않고 주욱 �어내려 가면서 눈에 확 띄는 헤드라인이나 다른 시각적 요소들을 듬성등성 건너뛰면서 읽는 경향이 높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활자로 인쇄된 인쇄물을 읽는 것에 비해 웹문서를 읽는 것이 훨씬 더 눈의 피로감을 높이고, 약 25% 정도 읽는 속도도 저하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웹을 서핑하거나 웹문서를 읽을 때는 어떻게 하면 재빨리 핵심내용을 파악해서 필요한 자료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싶어 한다.

자, 그럼 한번 살펴보자.
당신의 블로그는 어렵게 찾아온 방문객을 위해 얼마나 가독성을 배려하였는가?

이것을 알아보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다. 당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에게 최근에 포스팅한 글을 한번 재빨리 읽어 보게 해 보라. 포스팅한 글마다 대략 15~30초 정도면 적당하다. 그렇게 해보면 당신이 포스팅한 콘텐츠에 대해 사람들의 가독성 정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실전 Tip ▣

☞ 서체와 폰트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굵은체, 이탤릭체, 밑줄체, 색깔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나 핵심적인 내용이 눈에 띌 수 있도록 강조한다. 그렇다고 읽는이를 혼란하게 할 정도로 오버하지는 말것.
필요하다면 폰트 크기나 서체 종류를 바꿔도 본다. 그렇게 하면 당신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나 위치로 읽는이의 시선을 더욱 쉽게 유인할 수 있게 된다.

☞ 제목과 부제목을 적극 활용하라
굵은체 또는 큰 서체를 사용해서 말하고자 하는 콘텐츠 내용의 제목과 부제목으로 키워드로 요약해서 배치한다. 그렇게하면 읽는이를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게 되고, 좀 더 오랫동안 당신의 블로그에 머물게 된다.

☞ 그림과 이미지를 적절히 사용하라
읽는이의 눈은 그림이나 이미지에 먼저 끌리게 된다. 콘텐츠 내용과 연관성이 높은 그림이나 이미지를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관심과 흥미가 높아져 당신의 포스팅을 좀더 오랫동안 읽게 될 확율도 높아진다.

☞ 중요한 내용은 테두리 글, 박스글 등으로 강조하라
이렇게 하면 읽는이는 더 많이, 더 쉽게 당신의 포스팅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여백의 미를 살려라 (빡빡하면 질린다...!)
한 페이지를 빽빽히 채우려는 불필요한 노고를 하지 마라. 좋은 내용을 알차게 전달하려는 처음의 의도와 달리, 읽는이는 글의 분량에 질려서 도망가고 말 것이다. 적당한 분량으로 적절히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 콘텐츠를 구성하라. 그래야 읽는이도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당신이 준비해둔 공간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 말하고 싶은 것을 빨리 보여 주라
정작 자기가 하고 싶은 말임에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 길고 긴 텍스트들 어디 깊숙히 눈에 띄지도 않는 곳에 뭍어버리고 마는, 텍스트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것부터 먼저 읽는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작성하라. 추가로 부연하고 싶은 말들은 그 뒤로 이어서 쓴다면, 훨씬 쉽게 읽는이에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이다.

☞ 욕심을 버리자 (과욕은 일을 그르친다)
한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애쓰지 마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읽는이는 그 분량에 금방 질려버리고 만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많다면 시리즈로 나눠서 싣고, 또 연관된 내용끼리 링크를 걸어 차근차근 원하는 내용을 선택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 할 수 있는 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시도해 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팁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일반적인 글쓰기의 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웹은 평면적인 텍스트보다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해 낼 수 있다. 당신이 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독창적인 방법으로 읽는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당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창조해 낸다면 그것이야 말로 인기블로그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 회에서는 포스팅하는 글의 분량을 어느정도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였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멋진 블로거 되시길 기원합니다! 
[by 세상쟈키]

 

(본 내용은 http://wikilearn.co.kr/84에서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