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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2회)

조태형 2007. 12. 7. 22:44

어느 정도 분량으로 포스트를 작성하는게 좋을까요?


오늘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글의 분량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사실 여기에 대한 정답은 있을 수도 없고, 상황에 따라 긴 글이 인기가 있을 때도 있고, 그 반대로 짧은데도 오히려 더 인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웹상에서 문서를 읽을 때의 집중력은 인쇄물을 보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는 건 여러 연구 결과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자료에 의하여 일반 사람들이 한 블로그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략 100초 내외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얼마인가 하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1분도 안되는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라는 것만은 확실지요.

이 말은 우리가 포스팅을 할 때, 그 분량은 대략 100초 내외의 시간 내에 읽을 수 있게 조절하는 것이 좋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너무 짧아도 읽는이는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너무 길어도 아예 처음부터 질려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단어 수로 본다면 아마도 약 250단어에서 1000단어가 되는데, 가급적 이 정도의 분량 내외로 포스트은 길이를 조절하는게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포스트의 분량은 당신이 작성하려고 하는 포스트의 주제나 분야에도 연관되어 있습니다.글의 내용이 상품에 관한 리뷰라면 일반적으로 좀 길게  쓰는 경향이 있으며, 뉴스에 관련된 내용이라면 상대적으로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좀 원론적이긴 하지만,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내용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의 분량으로 최대한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본론 외에 더 많은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다루다 보면 불필요하게 길어지게 되어 정작 핵심내용까지 전달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짧게만 쓰려다 보면 읽는이를 이해시키지 못하는, 먼가 부족한 포스트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자, 그럼 이제 성공적인 포스팅을 위한 두번째 원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칙2] 한번에 한 가지씩, 핵심주제를 이해시킬 수 있는 정도로만 절제하여 작성하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전달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적당한 분량을 글을 서로 링크하여 최대한 오랫동안 당신의 블로그에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임을 잊지 마세요.

다음 회에서는 포스트 제목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by 세상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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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http://wikilearn.co.kr/84에서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