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엔 1억 기부하면서…계란 훔치다 잡힌 여인
○…1억원을 교회에 기부한 30대 여성이
4500원짜리 계란 한 판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곽모(여·36)씨는
지난 17일 교회에서 새벽 기도를 마치고 내려오다,
1층 수퍼마켓 옆 계단에 쌓여 있던 4500원짜리
계란 한 판을 몰래 들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그때 마침 출근하던
수퍼마켓 주인 윤모(73)씨에게 붙잡혔다.
곽씨가 다니는 교회 담임 목사는
"곽씨는 교회에 1억원을 헌금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다"
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에는 철저히 헌금하면서
가까운 이웃사람이 끼니를 굶고 있어도,
교회에 낼 십일조라, 빌려주지 못한다는 교인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분에 넘치는 충성을 하면서도
가정이나 이웃에게는 충성하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학교나 직장에서는 충성하지 않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서는 누구보다 믿음이 좋은 듯하나
밖으로 나가면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간혹 세상 사람보다 더 추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안에서는 존경받는 목사요, 장로님, 권사님인데
가정에서는 폭력 남편이요, 폭언 아내가 있습니다.
이런 겉다르고 속다른 위선자들을
주께서는 특별히 경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했던
종교 지도자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6번이나 반복하여 화를 선포하셨습니다.
(13절. 15절. 23절. 25절.27절.29절)
이들은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해 열심히 전도하는
자들이었고, 전도하면 2배나 외식하는 자들로
세뇌시켜 버리는 자들이었습니다.(15절)
심지어 예수께서는 이들 종교지도자들에게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33절)
준엄한 지옥의 판결을 미리 내리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교회안에서의 충성도나
헌신도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닙니다.
큰 교회당이나 교인수로 평가받는 것도 아닙니다.
직분이나 인기도로 평가받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안에서의 선행과 헌금은 받으시고
교회밖에서의 선행이나 기부는 받지 않으실까요?
결단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장소에 묶여 계시지 않으며 시공간을 초월하십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삶 전체로 평가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도록 늘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교회 안과 교회 밖에서의
태도와 행동이 다르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에 갖다내는 만원의 헌금은 작다고 여기면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만원은 크다고 여긴다면
외식하는 자가 아닌지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베푸는 것이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고, 드리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거액의 헌금(기부)을 하는 그 사람의
감추어진 마음의 동기를 감찰하십니다.
사람의 눈치나 체면 때문에 행하는 것인지..
목사나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인지..
직분을 얻기 위해 뇌물을 상납?을 하는 식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지를 보십니다.
사심없이, 순수한 사랑으로 행하는 것만이
하나님 앞에 참된 믿음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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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곡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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