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얻다 천국을 얻다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꾸겨진 4불을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 왔다. 분유통을 계산대로 가져가니 주인은 7불 69센트라 말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로가게 주인은 분유통을 제자리에 올려놓는다. 그러다가 분유통을 슬며시 떨어뜨린다. 주인은 아이엄..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31
떡할머니와 고아원생 ★「어머니」★ 윤주영 사진展「어머니」 어머니는 낙타처럼 고난의 세월을 건넜다! 할머니와소년 비가 세차게 내리던 금요일 오후, 은행에서 볼일을 보고 버스에 올랐다. 종점까지 가야 했던 난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내 앞 좌석에 앉은 두 소년이 시끄럽게 떠들어 댔다. 잠시 뒤 한 친구가 ..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31
인터넷예절 인터넷 예절(Internet Etiquette) 1. 인(仁) 아무리 나의 글이 조회수가 저조하다 할지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니 이것을 '인(仁)'이라 한다 2. 의(義) 정성들여 올린글을 그 앞글과 뒷글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의(義)'라 한다. 3. 예(禮) 재미있는 글을 읽었을땐 그 글을 쓴 이에게 간단하게 리플이라도 달아 감사..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30
더불어 생각하기 나름 더불어 생각하기 나름 ! 1. 남의 딸이 애인이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서이고, 내 딸이 애인이 많으면 인기가 좋아서이다. 2. 남이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치맛바람 때문이고, 내가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높은 교육열 때문이다. 3. 며느리에게는, "시집을 왔으니 이집 풍속을 따라야 한다." 딸에게는, "시집..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29
노마지지(老馬之智) *♣*노마지지(老馬之智)*♣* 환공(桓公:재위 B.C.685∼643) 때의 일이다. 어느해 봄 환공은 명재상 관중(管仲)과 대부 습붕(鈒朋)을 데리고 고죽국[孤竹國:하북성(河北省) 내]을 정벌하러 나섰다. 그런데 전쟁이 의외로 길어지는 바람에 그 해 겨울에야 끝이 났다. 그래서 혹한 속에 지름길을 찾아 귀국하다..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29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싹을 내고 쑥쑥 자라났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 하였다. 날 보라니까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씩 밖에 못자..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29
내 남편은 건설현장 근로자다 내 남편은 건설현장 근로자다. 말로는 다들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엄연히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세칭 노가다라는 직업을 가진 남자를 남편으로 둔 나는 그가 하는 일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어쩌다 친정엘 가도 풀이 죽는데, "남들은 내 남편을 어떻게 생각할까" ..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21
어느 은행장이 아들에게 쓴 편지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 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07
세상사는 맛 아침 출근길에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평소보다 20분이나 늦게 출발한 탓에 부랴부랴 회사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늦을수록 점차적으로 심해지는 교통체증 때문에 지각하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최대한 빨리 가려고 차선을 이리저리 변경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사거리에.. 우리들의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