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적]서평 - 해를 품은 달
책소개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선 왕!
조선 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조선 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 소설
해를 품은 달』 제2권.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의 작가 정은궐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고증이 돋보인다.
조선의 젊은 태양 이훤. 달과 비가 함께하는 밤,
호위 무사 제운과 함께 온양행궁에서 돌아오던 길에
신비로운 무녀를 만난다.
무녀와 태양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
이름을 말해 주는 것조차 거부하는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주며 그 밤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가고자 하지만….
서평
인터넷에서 베스트셀러 소설을 검색하던 중
이 소설이 검색되어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베스트셀러 답게 재미있더군요.
작가의 창작력이 얼마나 풍부한지 감탄 하엿습니다.
실타래 처럼 얽힌 스토리를
다음 국면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주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왕 이훤이 세자시절 세자비로 간택되었던 허연우가
왕의 외척들의 간게로 죽은 사람으로 되어
액받이 무녀로 왕의 곁을 지키다가
결국은 왕에 의해 모든 사실이
밝혀져 중전의 자리에 오른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스토리가
통쾌한 카타르시즘을 느끼게합니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작가의 창작에 의한 가상의 조선왕조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지만 조선시대의 궁중문화를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이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된
것으로 보아 얼마나 잘 된 소설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 정은궐씨가 지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시리즈는
국내에서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며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아직 안 보신 분은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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