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이미지메이킹]직장에서의 경어법(敬語法)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감는다는 속담(俗談)이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적절한 에절을 갖춘 언어를 사용한다면
자신의 이미지메이킹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는 이 분야의 한 전문가가 제사한 직장에서의 경어법(敬語法) 입니다.
이대로 사용하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 존경법
가. 직장에서
▶ 동료에 관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누구에게 말하는 가에 상관없이 '-시'를 넣지 않는다.
예: "김은혜씨, 김과장 어디 갔어요?" (과장이}
▶ 자신보다 나이 많은 동료를 다른 동료나 아랬사람에게 말할 때는 '-시'를 넣는다. {윗사람에게 말할 때는 제외)
예: "김은혜씨, 박과장 어디 가셨어요?"
▶ 윗사람에 관해 말할 때는 '-시'를 넣고 아랫사람에 관해 말할 때는 '-시'를 넣지 않는다. 단, 아랬사람을 그보다 더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는 넣을 수 있다.
예: "김은혜씨, 김과장 어디 가셨어요?" (부장이)
나. 거래처인 다른 회사 사람에게
▶ 우리 직장의 평사원에 관해 말할 때는 '-시'를 넣지 않는다.
▶ 직급이 있는 사람을 그와 같은 직급이나 아랬사람에게는 '-시'를 넣어 말한다.
예"김과장 거래처에 가셨습니다" (부장이)
그러나 그 사람 이상의 직급에 있는 사람에게는 '-시'를 넣지 않는다.
▶ 자기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을 말할 때는 '-시'를 넣는다
예: "김과장님, 거래처에 가셨습니다." (평사원이 다른 회사 부장에게)
▶ 전화로 대화를 할 때는 '-시'를 넣어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직장 동료와 사적인 관계의 사람에게는 아랫사람의 경우라도 '-시'를 넣어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 "김과장(님) 거래처에 가셨습니다." (부장이 과장의 아들에게)
2. 공손법
가. 직장 안의 사람에게
▶ 비숫한 나이의 동료끼리는 "김철수씨, 거래처에 전화했어요?"가 일반적이다.
▶ 동료라도 상대망의 나이가 위이거나 또는 공식상이 정도에 따라서 "전화했습니까?" 처럼 말하는 것이 좋다.
▶ 윗사람에게는 어느 경우나 "전화하셨습니까?" 처럼 하고 아래사람에게 말할 때는 "김은혜씨, 거래처에 전화했어요?" 처럼 높여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래사람이 어리고 친밀한 사이일 경우 "전화했니?" , "전화 했소?" ""전화 했나?" 도 쓸 수 있다.
나. 직장 밖의 사람에세
▶ 다른 회사 사람과 대화할 때는 항상 "오셨습니까?" 처럼 정중하게 대화를 한다.
▶ 버스 등 우연한 자리에서 연세가 위인분에게는 완곡한 표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 "좀 비켜주세요." - "제가 지나가도 되겠습니까?"
☞ 출처; 전통예절과 가정의례 상식(유화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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