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치]영화평 - 링컨
줄거리
국민을 위한 전쟁의 종결이냐, 인류를 위한 자유의 선택인가!
세계를 바꾼 그의 위대한 선택!
미연방 역사상 가장 아픈 상처로 기억될 남북전쟁.
그 사이에 노예제도가 있었다.
모든 인간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믿는 링컨은 전쟁이 끝나는 순간
노예제 폐지 역시 물거품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전쟁 종결 이전에 헌법 13조 수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
하지만 수정안 통과까지 20표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남부군으로부터 평화제의가 들어온다.
전장에서 흘리게 될 수많은 젊은 장병들의 목숨,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모든 인류의 자유.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없는 링컨에게
위대한 결단의 순간만이 남아 있는데…
배우/제작진
영화평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가 지난 3월 초순
미국에서의 장기체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센프란시스코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
미국체류중 감명깊에 본 영화로
"레미제라블"과 "링컨"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레이자라블은 본인도 눈물을 흘리면서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 링컨을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잘 된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아마 본인이 정치인이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사람은 관심여하에 따라 이렇게 반응이 다른가 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우리 한국의 정치인들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헌법수정안에 반대하는 야당의원들을 설득하는
링컨대통령의 모습과 이에 호응하는 야당의원들을 보니
타협을 모르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이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수정안이 통과되었는데도 이를 반대하던 야당의원들과
여당의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없었습니다.
이 역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보고 배워야 할 내용입니다.
본인이 군출신이라 그런지 영화속에서 링컨 부부는
작은 아들이 죽어 맏아들의 군입대를 적극 만류하였지만
맏아들은 양심에 부끄럽다며 기어히 군에 입대하는 모습을 보니
미국사회의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얼마나 철저한지
부러움과 큰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군최고사령관으로서의 링컨대통령은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선 부대들을 방문하며
부상자들을 위문하고 지휘관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군출신인 본인으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받게 하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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