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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질문으로 파고들면 원인이 보입니다.

조태형 2013. 6. 26. 07:09


[경영][관리]질문으로 파고들면 원인이 보입니다.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원인(原因)이란 어떤 사물이나 상태를 변화시키는 근본이 된 일이나 사건을 말합니다. 

. 결과(結果)란 어떤 원인으로 생긴 것, 또는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가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좋은 예입니다 

  

회사를 경영하거나 조직을 관리하는 분들이 새겨 들을 필요가 있는 5Why기법입니다.

이 기법을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워싱턴 주에 있는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의 외곽 벽이 심하게 부식되고 있었다.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관리 직원들이 돌을 필요 이상으로 청소하기 때문이라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  

 


 

 

사람들은 덜 자극적인 화학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당시 기념관 관장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왜 제퍼슨 기념관을 그렇게 청소하는가?"
이유는 비둘기들이 떼 지어 몰려와 똥을 싸 놓고 가기 때문이었다.
관장은 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비둘기들은 왜 몰려오는 걸까?"
거미를 잡아먹기 위해서였다. 관장은 또 한 번 질문했다.
"왜 그렇게 거미가 많은 것인가?"
거미들이 많이 꼬이는 이유는 나방 때문이었다.  

 


 

 

나방이 많이 날아들어 나방을 먹고 사는 거미가 많이 몰려들었던 것이다.  

관장은 또 한 번 물었다.
"왜 그토록 많은 나방이 생기는 것일까?"
알고 보니 해질녘 켜 놓은 기념관 불빛이 나방을 끌어 모았던 것이다.

 


 


연속적으로 질문을 던진 끝에 근본 문제가 기념관의 불빛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내고,  

자연스럽게 해결책도 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제퍼슨 기념관은 외곽 조명을 2시간 늦게 켰다.  

나방이 모이는 시간대에 불을 켜지 않으니 나방이 날아들지 않았고,  

자연히 거미도 없어지면서 비둘기 역시 몰려들지 않았다.  

결국, 기념관 외곽 조명을 2시간 늦게 켠 것이 기념관 벽의 부식을 막는 해결책이었다. 

박종하의《틀을 깨라》에서 인용한 이야기입니다. 

 

문제해결 방법 가운데 '5why 기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왜?' 라는 질문을 다섯 번 던지는 것입니다.  

다섯 번에 큰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질문이 필요없을 때까지 파고들어  

근본 원인을 밝혀야 완전한 해결책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문제가 재발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혹시 여러분 주위에 재발하는 문제가 있다면  

이 기법을 한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류종윤(jyryu@komi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