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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6.25전쟁은 남침아니다!"

조태형 2008. 1. 13. 05:47


北, 군부대 시찰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중소도시의 청소업자 닮은 똥배 나온 폼세 !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 593 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하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친노좌파세력으로 활동을 해왔던 도올 김용옥 씨가
“6.25 전쟁이 내전”이었다고 발언 해 파문이 예상 된다.

김 씨는 20일 새벽 2시부터 2시간 동안 MBC 대선 개표 방송과 함께 편성된
21세기 한국문명의 과제>에 출연 “6.25전쟁은 전쟁 이후 약 400만 명이 죽었다.
그중에 200만은 정규군이 죽은 것이고 나머지 200만은 아무 이유 없이 죽었다.
평민들이 아무 없이 서로를 찔러 죽인 것이다.
이러한 인원은 일제 36년 동안 죽창으로 찔러 죽인 사람보다도 훨씬 많다.
이러한 황당한 역사가 어디 있느냐”며 분개했다.

그는 이어
“모든 통일의 문제가 6.25전쟁과 걸려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명료한 인식을 하지 않는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한마디로 6.25전쟁은 남침도 아니고 북침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이유를 “6.25전쟁의 원인제공은 1945년 8월 15일 이후 시작됐다”며
“해방은 우리 민족 스스로 쟁취한 것이 아니라
원폭으로 인해 해방이라는 게 도둑놈처럼 찾아왔다”면서
“때문에 독립의 주체가 없어 8월 16일부터 친일파들이 다 도망가자
인민들은 ‘건국준비위원회??‘인민위원회’라는 자치 조직을 만들어
일제가 물러난 공백기를 메웠는데
미군정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몰라 ‘인민위원회’라고 하는 것을
전부 빨갱이로 몰아갔기 때문에
이미 내전이 생겨버렸다”며 6.25를 미군정 탓으로 돌렸다.

그는 “물론 오늘날 발전한 역사적 자료들을 볼 때
김일성이 사람이 스탈린의 협조를 얻어서
대규모 군대를 동원해서 내려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가지고 역사를 남침이다 북침이다 표현하는
것은 역사를 보는 라이브 한 생각이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제국주의를 동아시아 30년 전쟁의 관점으로 볼 때
우리의 6.25전쟁은 중국의 국공분열 내전으로 시작해서,
그것이 커진 것으로 중국과 소련, 미국이 참여해 한국전쟁이 됐다”면서
“이것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1975년 월남전까지 이어졌다.

일본 제국주의가 지배했던 지역을 미국이 무지하게 떠안으면서,
지난 30년간의 전쟁 도가니 중심에 한국전쟁이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 씨의 이러한 주장은 마치 6.25전쟁이
미국과 일본 제국주의로 일어났다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설명한 것에 불과했다.

그는 또 “한국전쟁이 단순히 빨갱이가 남침이니 북침이니 하는
정쟁에서 벗어나, 전 세계 미소 냉전체제 구축되면서
희생된 사건이 6.25”라며“6·25전쟁은 민족의 원한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씨의 발언에 대해 한 시청자는
“6.25전쟁을 통해 400만 명이나 죽임을 당하고
수많은 사람의 재산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데,
어찌 말도 안 되는 좌파 논리를 내세우는지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오늘 보수진영의 새 대통령이 선출됐는데,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MBC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정신 나간 사람의 끝없는 발악인가”라며 비난했다.

한편, 김 씨는 강의 서두에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국민의 큰 지지 받았습니까.
지난 대선에도 노무현 대통령도 국민의 기대와 지지로 참여정부 출범했지만,
국민이 실망하고 못살게 됐다”며
“이명박 후보도 지금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그것은 두고 봐야 한다”며
이 후보의 국민적 지지를 깎아내리기도 했다.


이 미친놈의 쌍판때기




좌우지간 밥맛없는 놈입니다
이것도아니고 저것도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않습니다 도울이란 놈을 북한에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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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육갑질


도울은 ‘신동아’ 90년 1월호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한 바 있다.

“나는 나의 아내를 사랑한다. 그런데 나는 이 순간 노태우를 더 사랑한다.
그래서 나는 편지를 쓴다. 왜냐? 노태우는 이미 개인이 아니다.
그는 개인은 개인이로되 보편세계사적 개인이다. 철학자인 나는
그 노태우라는 개인의 보편성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썼다.




헤겔이 나폴레옹에게 한 말을 인용하여 노태우에게 극단적인 찬사를 늘어놓았던 것이다.
헤겔은 진리추구로서의 순수한 철학을 망가뜨린 사람이다.
철학은 사실상 칸트로서 끝났다고 보아야 한다.
헤겔의 철학은 니체의 초인사상을 낳았고 나치즘을 유발시켰다.
그런데 도올은 노태우에게 바쳤던 그 헤겔의 찬가를 노무현에게 고스란히 옮겼





참여정부 초창기에 도울은 “노무현은 그야말로 세계정신입니다.
개인이 아니에요!” 라고 이마에 핏대를 세우며 떠들어 댔다.

게다가 노 대통령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일을 다 알며
그 어떤 얘기를 해도 그분에게는 새롭지 않다는 전능성까지 부여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도울은 혹시 盧씨 성을 가진 대통령에게
무슨 징크스라도 있는 것일까?




도울은 언젠가 한 시사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사회를 100% 컨트롤하고 있는 사람” 이라면서
“그가 100점이라면 노무현은 최소한 70~80점은 되어야
정상회담이 가능한 거 아니냐?” 고 해괴망측한 주장을 했었다.
나는 그때 도울이 얼마나 위험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위인인지를 통감했다.




도울은 김정일이 100점 만점이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은 빵점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그는 김정일의 통치술만 눈에 들어오고 북한주민들의 아비규환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그 당시 그는 EBS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김일성의 항일투쟁기록을 소개하면서 날조된 것으로 판명된 일화들까지 마치 진실인 양 호도했었다.



그래, 도울의 말대로 김일성이 진짜 열렬한 항일투쟁가였다고 치자. 그러나 북한주민들을 일제시대 때보다 훨씬 더 비참하게 만들어 놓았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을 하기위하여 중국으로 도망쳤다는 소린 들었어도 배가 고파 중국으로 도망쳤다는 소린 못 들었다. 설움 중에 가장 큰 설움이 뭔지 아는가? 배고픈 설움이다.



나라 잃은 설움보다 훨씬 더 큰 설움이 바로 배고픈 설움이다. 삼일만 굶어보라! 내 말이 진짠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진리는 상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배를 쫄쫄 굶어가면서 무슨 얼어 죽을 주체사상인가?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갔다 온 도울은 요즘 그 특유의 육갑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황금시간대에 KBS-TV를 통해 안방에 방영된 도울의 육갑질은 차마 눈뜨고 보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은 판단력이 있는 분이니 앞으로도 북한 사회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북한의 폭압독재를 비호하면서, 김정일의 ‘주체철학’ 저작을 소개하며 “나도 사상가고 그도 사상가다. 이 양반(김정일)도 철학에 대한 대단한 견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일이 판단력을 갖춘 대단한 철학자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북한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하긴 노 대통령도 남북의 평화와 발전은 김정일의 만수무강에 달렸다는 식의 말을 했었다. 도대체 뇌구조가 어떻게 생겼기에 그런 사고가 가능한 것일까? 내가 판단할 때 도올은 히틀러를 숭앙하고 있는 독일의 스킨헤드족만도 못한 위인이다.



더 한심한 건 KBS다. KBS는 도울의 그런 넋빠진 얘기를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부터 한시간 동안이나 방영하였다. 이게 대체 뭐하는 수작인가? 국민들이 죄다 울화병에 걸려서 쓰러지기라도 바라는 건가? 무슨 세금 걷듯이 수신료를 강제 징수하여 기껏 한다는 게 그 따위 짓인가?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실이 된다는 빨갱이 수칙을 실천하는 것인가?



도울은 문제가 되었던 아리랑 공연에 대해서도 “모든 인민들이 모여서 아리랑을 보면서 ‘우리는 주체적, 의식적, 자발적, 능동적으로 이 세계를 개혁해 나간다. 굶어 죽어도 좋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명예롭게 살자. 잘 사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느낀다” 면서 “아리랑은 어마어마한 가치체계”라고 주장했다. 뭐시라? 굶어 죽어도 좋다고? 이런 미친...



도울같은 위인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이 바로 북한이다. 자신이 살 수 없는 곳을 미화하고 자신이 섬길 수 없는 지도자를 찬양하는 도울은 더 이상 철학자가 아니다. 김정일이 대단한 사상가라면 네로나 히틀러도 대단한 사상가일 터이다. 인민을 수백만명씩 굶겨죽이는 사상이 ‘우리 식대로 살기’로 포장된다면, 도울은 美帝식민지를 떠나 하루속히 장군님의 품안으로 돌아가기 바란다.